2022년 3월 24일
가경자
마드레 마리아 스콜라스티카의
서거 35주년
파스카 거행을 향한 여정에서,
부활하신 주님이시요, 우리의 유일한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예수님께서
성소와 사명 안에서 우리에게 자매요, 어머니로 주신
마드레 마리아 스콜라스티카 리바따에 대한 기억을 갱신하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에 온전히 통합된 믿음의 여인인 그의 삶의 경험들을 내면화 할 수 있도록 성령께 도움을 청합시다.
마드레를 기억하며,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들 각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에게서 이름지어 불리웠으며, 그 분께서는 살아계시고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소식을 전하도록 파견 받은 “부활 아침의 여인” 이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전구하심에 의탁합시다.
* 마드레 마리아 스콜라스티카의 글에서 발췌한 말씀으로 작성한 몇 가지의 호칭 기도 자료를 보냅니다.
* 성체조배 또는 시간경 도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1. ______________________
♬ 후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나의 생명은 당신이십니다.
천상 스승님께서는 평온한 빛으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분은 저의 이상형이시며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 계신다”고 고백하기까지,
그 분과 하나되기까지 닮아야 할 모델이십니다. 후렴.
그리스도님, 제가 피조물과 함께 침묵 안에 당신과 함께 살게 하소서.
당신과 가능한 한 더욱더 일치하여 친밀하고 겸손한 대화를 계속하게 하소서.
당신께 모든 것을 바치게 하소서.
모든 선을 행하시고, 제 안에서 선을 완성하시는 오직 당신만을 늘 생각하게 하소서.
당신과 하나되게 하소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후렴.
주님, 저에게 죽음을 필연적으로 지니고 있는 피조물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고 가장 숭고한 사랑을 주소서
당신 아드님의 사랑과 업적, 성혈과 수난 그리고 죽음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위한 영원하고 끝이 없으며
신적인 사랑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높고 가장 숭고한 사랑을 주소서.
예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저를 당신의 모습과 형상으로 바꾸어 주소서. 후렴.
______________________.2. ______________________
♬ 후렴: 저의 선은 하느님 당신 가까이에 머무는 것입니다.
주님은 저의 피난처 이십니다.
오, 주님 제가 받은 무한한 은혜에 대해 항상 당신께 감사드리게 하시고
영원한 찬미를 드리게 하소서.
재와 먼지에 지나지 않는 저는 당신 사랑의 성사와 일치하여 당신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후렴.
주님, 제가 두발을 땅에 딛고 있으면서도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이제와 영원히 모든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유일하신 분 오직 당신 안에 있게 하소서.
주님, 당신을 신뢰합니다.
저는 갈수록 더 저의 비참함을 느끼지만 당신은 저의 힘이시며 저의 승리이십니다. 후렴.
오 주님! 제가 모든 것에 대해 침묵할 줄 알고, 순응할 줄 알며 충실할 줄... 알게 하소서.
오늘 어떤 싸움이 제 안에 일어나는지, 당신은 그것을 아십니다,
저는 당신의 마음을 상해 드리고 싶지 않지만,
얼마나 불완전한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저의 갈망들을 잘 아시고,
당신의 가난하고 불쌍한 여종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당신께 의탁합니다. 후렴.
______________________.3. ______________________
♫ 후렴: 선하신 스승님, 당신은 길, 진리, 생명이십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당신 홀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당신께서 하시고, 마련하시는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
저는 당신의 뜻을 경배하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칩니다.
저희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당신은 스승이십니다!
당신의 지혜와 힘을 경배하고 믿습니다. 후렴.
스승 예수님, 당신은 저의 생명,
저의 신적 지혜이시며 저의 유일한 사랑이십니다.
당신 안에서 피조물들과 침묵 속에 살게 하소서.
겸손하게 일치하며, 당신께 모든 것을 바치고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뜻을 경배하며 제게 보여주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능한 한 당신과 계속 대화하게 하소서. 후렴.
예수님, 제가 당신의 도우심으로 영웅적인 사랑에 도달할 수 있도록
피조물과 사물로부터 이탈하게 하여 주십시오.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굴욕, 모욕, 오해, 모순과 같이
저의 본성을 거스르는 모든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며
침묵 안에 사랑과 감사로 이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치게 하소서.
저를 당신의 진정한 신부, 공동구속자가 되게 하소서. 후렴.
__________________제1저녁기도_________________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도입
당시 총장이셨던 마드레 마리아 테클라 몰리노의 말씀으로
1987년 3월 24일 저녁을 기억하며,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을 시작합시다.
"제자 수녀들 모두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이 전례 축일을 시작할 때에,
천상 스승님께서 마드레 마리아 스콜라스티카 리바따를 천상 공동체로 부르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녀는 우리 수도 가족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따로 떼어 놓은 8명의 경건한 제자들 중 첫 번째입니다.
수도회 전체는 그녀에게 깊은 감사의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통과 침묵 가운데 소멸되어가는 그녀의 긴 여정을 동반하며 지녔던 애정은
우리가 그녀와의 친교 안에 계속 머물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에게 전구를 청하면서, 그녀 안에서
창립자의 마음에서 직접 끌어올린 카리스마를 충만히 살아온
자매요, 어머니의 모델이심을 발견함으로써 우리이 애정을 표현할 것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께 가경자 마드레 스콜라스티카의 삶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그녀의 전구로 다가올 우리 수도회총회와 창립 100주년 거행을 맡겨드립시다.
마드레 스콜라스티카께서 아직 살아계실 때, 마드레 마리아 루치아 리치께서 (1976년) 말씀하시기를:
“마드레 스콜라스티카께 기도를 청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얻으리라고 특별히 확신합니다. 그녀는 하느님께 매우 소중한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우리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마드레 스콜라스티카께서 수녀들에게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봉헌할 것을 요청하셨던 진심 어린 초대를 받아들입시다.
"매우 힘들고 걱정스러운 이 시기에, 사랑으로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고 그분의 무한한 자비에 많이 신뢰합시다...
항상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빨리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께 믿음을 다해 맡겨드립시다!"